운동1 다이어트 정체기 없이 2달만에 20KG 감량한 이야기 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'먹기 위해 산다'라고 말한다. 그만큼 먹는 것을 좋아한다. 그런데 고3 때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, 그리고 한국 고등학교 특성상 운동하는 시간이 적고 항상 앉아만 있다 보니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했다. 중 1부터 고2까지 합해서 5번도 안 가 봤던 매점을 쉬는 시간마다 갔고 독서실에 가기 전엔 탄산음료와 초콜릿을 후식으로 먹었다. 결국 고3 신체검사 때 몸무게는 93KG을 찍었는데 그 이후 더 먹었으니 아마 비공식으로 거의 98 KG정도 되었던 것 같다. 어느 순간부터 내가 너무나 살이 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배가 나와서 뛸 때 불편했다 (물론 이 때도 운동 신경은 살아 있어서 축구에선 항상 CF를 맡았다). 가끔은 내 뱃살을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나의 몸에 .. 2020. 9. 23. 이전 1 다음